본문 바로가기

Marketer

블림프를 통해 분석한 인스타 콘텐츠 고려사항들

특히 블림프와 같이 장소를 추천해주는 곳이라면, 다음의 고려사항을 안내

 

[운영정보]

현재도 운영하는 곳인지, 운영한다면 언제 쉬고, 언제 운영하는지 함께 적어주기

인스타 계정이 있다면 그 곳에 운영정보를 기재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적어주도록 하자. 

 

[코멘트]

사실 코멘트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엄청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나 싶긴하지만서도,,그래도 다음의 순서는 지키면 좋을것 같다.

  • 첫문단-간단하게 어떤 곳인지
  • 두번째-고객 경험의 순서에 따라 어떤 경험들을 할 수 있는지
  • 세번째-왜  방문하면 좋을지, 누구와 방문하면 좋을지 등 요약해서 추천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작성
  • 마지막-장소 위치 및 운영정보 

[사진]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장소를 선정했다면 관련 장소 해시태그에서 다른 사용자들의 사진들 사용을 허락받는것도 좋겠다. 

사진 순서는 코멘트와 비슷하게 고객 경험순서로 진행하는게 이상적이나, 특별히 빛이나 조명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곳은 시간에 따라서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밤,낮) 다각도로 보여주는 것도 좋다. 

 

맨 첫번째 사진이 사실 가장 중요하다. 첫 이미지에서 카피와 이미지가 후킹되지 않으면, 코멘트도, 다음 이미지도 보지 않을테니까. 

그 장소의 아하 모먼트, "아! 여기서 이 경험을 하고싶다" 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셀렉하는게 굉장히 중요. 

 

[컨셉]

사실 장소(카페, 식당, 베이커리, 클래스 등)을 소개하는 것은 너무나도 일반적인 소재라고 생각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누구나 만들어 내지 못하는 주제를 만들어 내는것, 이 세상에 only one인 주제를 만들어 내는게 기획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장소를 소개하더라도, 왜 이 장소에 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only one reason 혹은 only one theme를 만들어내는게 중요하다. 가령 가족단위의 도자기 클래스를 광고하더라도, 단순하게 아이는 놀고 부모는 쉰다라고 말하기 보다도, 내가 왜 그 주말에 시간과 돈을 사용해서 그 도자기 클래스를 만들러 가야하는지를 알려주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예를 들어 이렇게 쓰는거다. 

 

기존: 아이는 도예, 엄마는 휴식 자연 속 온가족 도예 수업

보편적이지 않은 주제: 부부싸움 한 주말, 화해의 온가족 도예 수업 

 

그 묶어줄 수 있는 가장 큰, 보편적이지 않은 주제를 쓰는게 포인트. 

 

또 다른 예시는 이런게 있다. 

노래추천 계정이 요즘 많이 보이는데, "아침에 듣기 좋은 노래 best 5" 라고 제목을 작성한다고 해보자.

누가 들을까? 솔직히 나라면 보고 바로 넘길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콘텐츠는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알아서 찾아주고, 요즘엔 네이버 클로바가 알아서 추천해주는게 더 빠르다. 

 

그것보다는, 좀 더 보편적이지 않은 주제, 나만이 할 수 있는 주제로 다가가 보자는 거다. 

"아침에 듣기 좋은 노래 best 5" 가 아니라, "야한 아침을 만드는 노래 BEST 5"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보다 관심이 가지 않을까? 

 이 처럼 상대방의 페르소나, 상대방의 상황 등을 고려해서 이걸 보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지 않는 콘텐츠를 만드는게 기획자다. 

 

[고객]

사실 투어상품을 기획할때는, 너무 가격을 싸게 받으면 안될 것 같기도하다.

사실 너무 저렴하면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그만큼 컴플레인도 많고 진상도 많아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기획자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닌 다른곳에 신경쓰게 되고, 그만큼 다른 고객들의 경험 퀄리티는 낮아지게 되는거임. 돈을 올려서 받되, 그만큼 정원을 적게 해서 고객들이 진짜 휴식을 느길 수 있도록 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해보여. 

 

[데이터]

블림프의 고객원천은 아마 인스타 팔로워일건데, 현재 30만 정도가 된다. 하루에 100명 정도씩 팔로워가 증가하고 있어서, 한달에 2천~3천 정도의 증가세를 보인다. 하지만 22년 2~4월의 경우 한달에 거의 2~3만 증가하던 떄에 비하면 낮아진 수치. 템플릿이나 소개하는 장소 등 콘텐츠 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만큼 콘텐츠의 도달률이 슬슬 떨어진다는 말일 수도 있어. 한 가지 광고 소재를 오래 돌릴 경우 페북에서 소재 피로도가 올라가는 것처럼, 인스타도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비슷한 템플릿으로 장소를 소개해주는 다른 계정들이 난입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진다.